Two Cold, Hard Realities of Gift-Giving In Korea

Not Just Out of the Goodness of Your Heart

By KBC Creator Steven S. Bammel

From the Korea Business Advisor column in the October 2011 issue of Seoul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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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you’ve been in Korea for any time at all, you know how much gift-giving is part of the culture here, both in and out of the office. It seems Koreans find endless excuses to share things with each other, including fruit, cash, dinners, socks, gift certificates and toilet paper. But do you know why? The reasons behind this are deeply embedded in the culture.

In the West, we strive to unburden ourselves of obligations to each other. Everybody carries their own weight in each interaction; it’s part of our independent streak. That’s why “going Dutch” is so common for business meals and why if someone really does insist on paying the whole bill back home, the other party often doesn’t detect any implied obligation to meet again later in order to repay the kindness.

1. Koreans keep score

But Korea is a group-based culture and gift-giving is a key mechanism for maintaining this cohesiveness. Indeed, the way Koreans view gift-giving is fundamentally different than how we regard it. In the West (perhaps a little idealistically), a gift is supposed to be given without the implied expectation of a commensurate response; otherwise, by definition, it’s not a gift.

But in Korea, the primary purpose of a gift is to express in tangible form one’s commitment to the relationship, and this is as true in business as between friends. Since relationships require ongoing reciprocity, Koreans are very good at keeping score, though this is seldom expressed openly. And if one party has previously given more, in the form of a gift or meal, then this leaves the door open for the other person to pass it forward through a reciprocal act of kindness. In other words, an ongoing relationship in Korea never reaches equilibrium.

So, when you get to Korea, if you’re not willing to give and take through gift-giving (including paying for your share of the meals), then you lose an important mechanism for building close friendships and business networks. What’s worse, if you are given things by Koreans but fail to reciprocate, you signal your lack of commitment to the relationship. Thus, it’s a game you’re playing, even when you’re not playing it.

There’s a dark side to this also. In business, if it goes too far (and it often does), it’s corruption. But what do you call the expectation of extra “relationship building measures” in school, in sports, in extra-curricular study and elsewhere? This leads to favoritism to those willing and able to “invest”.

2. The price matters!

Furthermore, though in the West we say, “It’s the thought that matters”, in Korea, what’s most important is how much something costs. In fact, this is a crucial signaling mechanism. Just giving a cheap gift to show you thought of someone can actually be quite insulting. And when going out for dinner with a business associate, picking the most inexpensive thing on the menu at the cheapest restaurant nearby before insisting on paying for the meal won’t get you any brownie points for thriftiness; you’ll just be viewed as a calculating cheapskate who doesn’t value the relationship.

This emphasis Koreans place on cost leads to a lot of overpriced gifts on the market. When the purpose of the gift is to show commitment to the relationship more than to provide someone with something of value for money, we find ourselves in the situation where department stores sell all kinds of ridiculously expensive food and body care products packaged up as Chuseok and New Year’s presents. By giving something at high cost that the recipient would not have bought for himself or herself otherwise, the perceived value of the gift-giver’s intention increases, and thus further’s the contribution to the relationship building. It also leads to one-upsmanship, when the initial recipient feels the need to give back something even nicer!

I’ll also point out that the Korean gift-giving culture reinforces the factors that make Korean business society seem closed to foreigners since we arrive in Korea without belonging to any of these grouping of Koreans exchanging obligations with each other.

So, in your dealings with Koreans (and especially in business!) don’t view gift-giving just as a nice thing to do if you have a chance. Take the same strategic approach with them as they do with each other. Read the signals conveyed in the gifts given to you, and learn to reciprocate appropriately and you’ll strengthen your relationships and be more successful in Korea.

(Translated by Jay Lee and as published at iDailyNews.co.kr)

한국의 선물주기 문화

외국인으로서 한국을 방문해 본적이 있다면, 사무실 밖에서건 안에서건 선물주기가 한국 문화의 중요한 일부분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과일, 현금, 저녁식사, 양말, 상품권, 화장지까지 다양한 선물을 나누고자 서로에게 끝없는 양해를 구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문화 속에는 깊게 내포되어 있는 의미가 있기 마련입니다.

서양에서는 일반적으로 서로에게 의무나 부담을 덜어주려 하려는 편입니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각자가 가지고 있는 각각의 비중을 독립적으로 유지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비즈니스 만찬이라 하더라도 소위 ‘더치-페이(Dutch-Pay)’를 하는 경우가 아주 일반적입니다. 그리고 함께한 만찬을 누군가가 전부 지불하겠다고 하더라도 특별히 거기에 대한 묵시적 부담을 가지지 않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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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인은 계산에 정확합니다.

한국은 공동체 문화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선물 나누기는 공동체 화합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실제로 선물을 바라보는 한국인의 시선은 서양인과는 많이 다릅니다. 서양에서는 ‘이상적인 선물’이라면 거기에 상응하는 보답에 대한 기대가 없이 주어져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개념상 선물이 아니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 선물은 대인관계에 대한 헌신을 표현하기 위한 목적일 수 있으며, 이것은 친구지간 뿐만 아니라 사업에서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인간관계는 지속적인 호혜주위가 필요하므로, 한국인들은 – 좀처럼 이렇게 표현하지는 않지만 – 계산에 정확합니다. 그리고 타자나 본인이 속하지 않는 다른 그룹에서 선물이건 음식이건 이전에 더 많이 받았다면, 그들이 베푼 친절에 대한 호혜적인 행위로써 문을 열어놓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완전한 평형을 이룰 수 있는 호혜관계는 결코 만들어지기 어렵습니다.

그 래서 한국에 오셨을 때 식사접대를 포함하여 선물주기를 통한 ‘기브-앤-테이크(give and take)’를 하려고 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가까운 친구로서의 우정과 사업적인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잃어버리게 될 것 입니다. 만약에 한국인들에게 선물을 받고 거기에 대한 보답을 하지 못했을 때, 그 분들과의 관계는 신뢰를 얻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은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인간관계에서 항상 따라다니는 게임과도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기에는 어두운 면도 있습니다. 비즈니스에서 이러한 관행이 너무 지나치다 보면 부정부패를 일으키게 됩니다. 학교, 스포츠, 그리고 많은 분야에서 별도의 관계구축을 위한 무엇인가 기대한다면, 이에 부응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편애를 이끌어 주게 되기 때문입니다.

2. 가격이 문제입니다!

선물을 줄 때에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선물의 가격도 고려해야 할 문제가 됩니다. 나만의 생각을 전하기 위해 싸구려 선물을 준다면 상대방을 모욕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비즈니스 협력자에게 저녁식사를 초대했을 때, 근처 가장 싼 식당에서 가장 싼 메뉴를 고른다면 결코 좋은 점수를 따기는 힘들 테니까요. 이러한 점은 시장에서 선물용 제품들의 가격을 지나치게 높이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선물의 목적이 금전적인 가치가 있는 무언가를 제공해주는 것보다 인간관계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려고 한다 하더라도, 추석이나 새해에 진열되어 있는 엄청나게 비싼 갖가지 음식이나 바디케어 제품들을 파는 백화점에서 그와 같은 상황에 맞닥뜨리게 됩니다. 정작 선물을 받는 당사자가 본인 스스로를 위해서라면 사지 못할 고가의 선물을 받게 된다면, 선물을 주는 사람의 의도는 더 높이 여겨지게 되고 관계도 더욱 두터워지게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처음 선물을 받는 사람이 무언가 더욱 멋진 선물을 보답해 주어야 한다고 느꼈을 때, 선물을 준 사람은 둘과의 인간관계에서 한발 앞서 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외국인들이 처음 한국에 도착해서 이러한 선물주기 의무를 서로 교환하는 어떤 공동체에도 속하지 못하므로, 아이러니하게도 한국의 선물주기 문화로 인하여 외국인들이 한국의 비즈니스 사회에 더욱 적응하지 못하게 된다는 점을 저는 지적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특히 사업상 한국인들과 협상을 하는데 있어서, 만약 좋은 기회가 다가온다면, 선물주기를 그냥 멋진 일이라고만 간과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적어도 한국에서 일하려 한다면 한국인들과 똑 같은 전략적 접근 방식을 가지십시오. 선물이 담겨있는 의미를 파악하고 적절하게 보답하기 위해서 배우십시오. 그러면 외국인으로서 한국에서 당신의 인간관계는 더 개선될 것이고 더 성공할 수 있습니다.